대나무숲

오랫동안 비건을 실천하고 있어요. 그런데 팀장이 고기 안먹으면 영양소 어떻게 채우냐, 사회 생활 하겠냐, 뭘 먹냐, 나는 다른 사람한테 비건한다면서 피해주는 건 싫더라 등등 이야기를 하며 회식을 꼭 고깃집으로 잡고 분위기를 망치라고 말합니다.

좀 이랬으면 좋겠네!

어딜 갈지 같이 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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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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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_
저는 회사는 아니고, 학교지만 너무 당연하게 논비건 음식들로 문화가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급식은 말할 것도 없고, 학급비로 간식을 사먹을 때도 치킨,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등 저는 유별나고 까탈스러운 사람으로 교내에서 찍혔더라구요,, 제가 도시락 먹을 때마다 선생님, 친구들의 '고기 안 먹고 어떻게 살아가니? 건강은 하니? 단백질은?' 등등 오만 걱정을 다 들었던 것 같아요.
->조금 다행인 건 지금 제가 있는 조직은 매우 비건프렌들리 하다는 것! 비건 옵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논비건 옵션이 존재해서(비건이 디폴트!)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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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제 얘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사례를 많이 들어요ㅠㅠ 00씨만 없으면 맛있는거(육식메뉴) 먹을텐데~ 이러면서 대놓고 눈치를 준다거나, 조금이라도 몸이 안좋으면 바로 "고기를 안먹으니까 아프죠/힘이 없죠" 하고 한마디씩 하는 상사들... 결국 버티지 못하고 퇴사하는 분도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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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비건은 어디에나 있다! 같이 먹을땐 必 비건가능한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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